수박 껍질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버리는 방법

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먹을 때 우리 대부분은 아무 생각 없이 녹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는 수박 껍질을 따로 분류하지 않고 그냥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서 공부하더라도 내년 수박을 먹을 때면 또다시 까먹게 되는 것이 불편한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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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수박껍질을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하는 것이 맞을지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 하는 것이 맞을지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할 텐데요. 해당 포스팅을 읽고 나시면 수박 껍질을 단순 먹고 남은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실 겁니다.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수박 껍질의 재활용 : 요리

대부분의 경우 수박 껍질은 먹고 남은 음식물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항상 버리셨을 겁니다. 하지만 혁신적인 요리 애호가시라면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수박 껍질을 활용하여 요리를 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절인 수박 껍질부터 수박 껍질 볶음, 심지어 수박 껍질 잼에 이르기까지 수박 껍질을 활용할 수 있는 음식들은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박 껍질로 만들어진 깍두기가 입맛에도 맞고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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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껍질의 재활용 : 퇴비

요리에 활용하는 것 말고도 수박 껍질은 환경적 이점도 제공하고 있는 참 사용할 곳이 많은 과일입니다. 수박 껍질 90%는 물과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어 퇴비로 사용하기에 굉장히 좋습니다. 수분 공급원 그 자체인 수박 껍질은 높은 수분 함량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대신 퇴비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수박 껍질은 동물 사료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축을 키우시는 경우 가축 사료 공급원에 대한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실 수 있겠습니다.

 

수박 껍질은 음식물쓰레기인가요? 일반쓰레기인가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수박 껍질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쓰레기가 아닌 음식물쓰레기입니다. 껍질 자체에 수분 함량이 워낙 많다 보니 껍질 자체가 딱딱하더라도 높은 수분으로 인해 쉽게 분해가 되기 때문에 꼭 일반쓰레기가 아닌 음식물쓰레기로 분리하여 배출하셔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과태료 대상이 되어 벌금을 물게 되오니 반드시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 수박 껍질은 음식물쓰레기에 버릴 때에 껍질 크기가 크므로 그대로 버리시는 것이 아닌 버리기 좋게 잘게 잘라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 껍질 외에 다른 과일 껍질들도 음식물쓰레기에 해당되는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으므로 추가적으로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분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나누어 보았을 때 사료화가 가능한 건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시면 되고 사료화가 불가능하다 판단되시는 건 일반쓰레기에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고춧가루, 되장, 옥수수 껍질, 고기 뼈, 달걀 껍데기, 파인애플, 견과류 껍질 등은 일반쓰레기 버리시면 되고 일반적인 음식물 쓰레기나 상한 음식, 수박 껍질, 멜론 껍질 등은 음식물쓰레기에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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