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개인적으로 감자를 엄청 사랑하고 즐겨 먹는 감자 매니아입니다. 감자는 포만감도 크기 때문에 바쁜 저녁 식사대용으로 간단히 먹을 때도 있고 감자전, 감자튀김 등 반찬으로 즐겨 먹을 때도 있는데요. 이렇게 다재다능하고 맛있는 감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사랑받을 뿐만 아니라 많은 요리에서 필수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자를 사용하고 남은 껍질 대부분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버려지고 있는 감자 껍질에는 얼마나 풍부한 영양소가 있는지, 또 남들 다 버리기만 하는 감자 껍질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자 껍질의 영양소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감자 껍질에는 식이 섬유와 칼륨, 그리고 비타민 C, 비타민B6, 나이아신, 카로티노이드 등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감자를 삶을 때 감자 껍질이 감자 속에서 빠져나오는 성분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렇기에 감자 껍질을 그냥 버리게 되면 이러한 영양소를 놓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까지 발생시키는 것이므로 감자 껍질은 최대한 얇게 벗기고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껍질을 활용한 요리
감자 껍질을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인기 있는 방법 중 한 가지는 감자 껍질을 약간의 양념으로 굽거나 튀겨서 바삭한 과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미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감자칩이 나와있는데요. 시중에 나와있는 감자칩과 비교하자면 감자 속이 아닌 감자 껍질로 과자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홈메이드 감자 껍질 칩은 감자 껍질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서도 마트에서 판매하는 감자칩 대신 대체가 가능하겠습니다. 또한 깨끗하게 세척한 감자 껍질을 활용하여 감자 수프, 스튜 또는 으깬 감자 요리법에 활용하여 기분 좋은 식감을 더하고 전반적인 풍미를 높일 수도 있겠습니다.
감자 껍질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감자 껍질을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경우에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구분하는 기준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가축 사료로 사용이 가능하다면 음식물 쓰레기, 사용이 불가능하다면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에는 가축 사료 공정화 작업을 통해 고온 가열 작업을 거쳐 동물들이 먹을 수 있도록 대장균 멸균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상한 음식이나 싹이 난 감자라 할지라도 음식물 쓰레기에 분류된다면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감자 보관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자면 감자는 물기가 없도록 바싹 말려야 합니다. 따라서 박스 안에 신문지를 깔고 감자를 넣은 후 위에 검은 천이나 신문지를 다시 덮어 최대한 어두운 상태를 만들어주신 후 서늘한 환경에 보관해 주세요. 2~3일 후 감자가 전부 말랐다면 신문지로 1개씩 감싸서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처럼 더운 여름 날씨에는 금방 싹이 날 수 있으므로 싹이 생기기 전에 관리하여 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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