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안뽑으면 생기는 문제 및 증상

사랑니는 주인에게 사랑하는만큼 고통적인 통증을 주는 어금니 옆에 위치한 치아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군 복무 시절에 사랑니가 자랐기에 망설임 없이 사랑니를 뽑고 하루 일과를 토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 당시에 느꼈던 사랑니 발치로 인한 통증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입 주변이 퉁퉁 붓고 계속 신경 쓰이는 고통을 주어 잠 잘 때도 편히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이 사랑니를 꼭 발치를 해야 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랑니 안뽑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니란?

위에서는 주인에게 사랑하는만큼 고통적인 통증을 주는 치아라고 언급하였지만 사실 사랑니라고 부르게 된 유래는 이렇습니다. 사랑니는 제3대구치로 큰 어금니 중 3번째에 위치하고 있는 치아를 뜻하는데요. 제3대구치는 평균적으로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많을 때인 사춘기 이후에 치아가 자란답니다. 또한 첫사랑과 헤어졌을 때처럼 아프고 힘들다고 표현하여 제3대구치는 '사랑니'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사랑니 안뽑으면 생기는 문제

저는 성인이 되어 군 복무를 하는 상태에서 사랑니가 자랐지만 성인이 되기 전 사춘기 시작 이후 바로 자라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군 면제를 받는 신의아들처럼 사람에 따라서는 아예 사랑니가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랑니가 자란 분들이 모두 발치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옆에 치아를 건드리지 않고 예쁘게 정상적으로 자란 사랑니라면 굳이 뽑을 필요 없이 관리만 잘 해주시더라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곧게 자라지 않고 매복되거나 누워서 자라는 사랑니의 경우에는 욱신거리는 통증과 함께 악취를 발생시킬 수 있고 잇몸도 부을 수 있는데요. 해당 증상들이 심해질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랑니 안뽑으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로는 어금니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충치 발생, 붓기 발생, 통증 발생, 염증이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발치가 필요한 경우

턱뼈에 사랑니가 자라날 공간이 부족하여 돌출된 매복 사랑니와 누운 사랑니의 경우에는 염증 및 통증, 잇몸 부음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발치가 필요할 수 도 있겠습니다. 또한 고르게 자라지 않은 경우에는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에 양치질을 방해할 수 있어 칫솔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잇몸 사이에 남은 음식물로 인하여 충치까지 발생시킬 수 있기에 발치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러니 사랑니 발치를 마음 먹으신 경우라면 20세 전후로 비교적 젊은 시기에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젊을 때일수록 신체도 건강하며 회복 속도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대부분 사춘기 이후에 겪게되는 사랑니에 관해 사랑니 안뽑으면 생기는 증상 및 문제점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곧고 예쁘게 자란 경우가 아니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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